11월은 칸쿤에서 다소 독특한 때예요. 완벽한 건기도, 완벽한 우기도 아니기 때문이죠. 일부에서는 '숄더 시즌'이라고도 부르는데요, 11월의 칸쿤은 적은 관광객 수, 저렴한 항공권 및 숙박 요금, 그리고 아주 괜찮은 날씨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 중 8일 정도만 비가 오며, 11월 초에 비가 올 확률과 습도가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소나기는 보통 2~3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아요. 엄밀히 말하면 11월은 칸쿤의 허리케인 시즌이 끝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열대성 폭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대신 11월의 칸쿤은 약 25°C의 기온과 그보다 더 따뜻한 바다, 부화하는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를 선사합니다. 11월 칸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서 확인해 보세요!
현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니춥테 라군, 유카탄반도의 정글, 카리브해 사이에 위치한 칸쿤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자생 동식물을 자랑해요. 그리고 멀리 가지 않아도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11월은 거북이 부화 시기가 끝나는 시점입니다. 이슬라 무헤레스(Get Up and Go 카타마란 크루즈 이용 권장)로 향해 낮 그리고 밤에 모두 고운 해변을 즐겨보세요. 밤에는 모래 아래에서 갓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파도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반구 최대의 산호초 군락에서는 다 자란 거북이를 자주 볼 수 있어요. 스노클러들은 Native Park와 다른 생물 다양성 핫스팟에서 상어, 가오리, 수백 종의 화려한 열대어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와 스노클이 부담스럽다면 Interactive Aquarium Cancun이 완벽한 대안입니다. 이곳 수족관에는 엔젤피쉬, 앵무고기, 양쥐돔을 포함해 물고기만 약 140여 종이 살고 있으며, 터치 풀에서는 가오리와 불가사리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매일 밤 열리는 돌고래 쇼도 즐길 수 있어요.
한편, 칸쿤의 악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스피드보트를 운전하며 라군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것입니다.
스포츠 장비 챙기기

칸쿤의 아열대 기후 덕분에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온갖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으며, 11월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트스키를 몇 시간 빌리거나 서핑, 카이트서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또한 파라세일링을 통해 낙하산에 매달려 공중에서 호텔 존의 환상적인 해변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Selvatica Park의 익스트림 캐노피 투어에 도전해 보세요. 10개의 짚라인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데 특별한 경험은 필요 없지만, 고소공포증이 없어야 훨씬 즐거울 거예요!
높은 곳에 대한 열망보다는 흔들림 없는 실력이 더 필요한 곳은 바로 폭타폭 골프 클럽(Pok Ta Pok Golf Club)입니다. 이곳의 18홀 코스는 1976년 설계된 이후 모든 핸디캡의 골퍼들에게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프로들의 정석 플레이를 보고 싶다면 해안을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나오는 플라야 델 카르멘의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을 확인해 보세요. PGA 투어의 일환으로 매년 11월에 열리며 전 세계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칸쿤의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칸쿤은 주로 해변 휴양지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11월에는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아주 많습니다. 11월 2일 '망자의 날'(Día de Muertos) 축제와 함께 한 달이 시작됩니다.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즐거운 기념일인 이 날에는 금잔화 꽃, 설탕 해골, 양초, 술로 장식된 제단인 오프렌다(ofrendas)가 도시 곳곳에 세워집니다. 칸쿤과 유카탄 전역에서는 하날 픽산(Hanal Pixan)이라고도 불러요. '하날 픽산'으로 발음되며 '영혼의 음식'이라는 뜻을 가진 이 축제의 기원은 마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 시장은 꽃과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로 속을 채운 타말레와 비슷한 음식인 묵비포요(mucbipollo) 같은 제철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칸쿤 시내의 팔라파스 공원(Parque de las Palapas)은 진정한 망자의 날을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예요.
1,000년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유카탄 지역이 마야인들에게 지배받던 시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것은 하날 픽산뿐만이 아닙니다. 칸쿤 주변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치첸이트사를 포함해 마야 통치 시대의 중요한 고고학 유적들이 가득합니다.
쿠쿨칸 피라미드에서 신에게 바친 정성부터 거대한 구기 경기장에서 보여준 스포츠에 대한 열정까지, 인상적인 유적들을 통해 마야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약 5 km² 면적에 걸쳐 있는 많은 구조물은 삭베(sacbeob)라고 불리는 포장된 길로 연결되어 있어요.
인근의 툴룸은 카리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최고 12 m 높이까지 솟아오른 절벽에 자리 잡은 아주 환상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또 다른 중요한 마야 유적지입니다. 스페인 세력이 멕시코에 들어온 이후에도 존재했던 이 도시는 13세기부터 15세기 사이에 번영을 누렸어요. 방문객 센터에서는 육지 쪽 방어벽과 여러 궁전을 포함한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존 상태가 아주 완벽하지는 않지만 코바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42 m에 달하는 엄청난 높이의 피라미드가 있으며 꼭대기에 올라가 끝없이 펼쳐진 숲 너머 바다까지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곳의 유적들은 세노테와 호수로 구분된 여러 구조물 군집으로 나뉘어 있으며 인적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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