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비싸기로 유명한 파리! 물가 때문에 여행 가시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파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몽마르트
몽마르트와 사크레 쾨르 워킹 투어나 퍼티트 트레인(Petit Train)을 이용하면 더 좋겠지만, 몽마르트르 지역은 충분히 혼자서도 탐방해 볼 수 있어요.
파리의 보헤미안한 예술 지구인 몽마르트르는 1860년에 도시의 일부가 되기도 전부터 여러 유명인사들이 찾던 곳입니다. 분위기 있는 돌길과 공공 계단은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르누아르의 정원과 라핀 아질(Lapin Agile) 카바레 클럽도 구경해 보세요.
공연 관람까지는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은 대신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해 보세요. 사크레 쾨르 대성당의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다만, 지하실과 돔 입장은 티켓이 필요합니다.
파리 교외 지역에서는 루 생 뱅상(Rue Saint-Vincent)의 포도밭에서 익어가는 포도를 구경해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매년 750병의 와인을 생산한답니다.
특별 행사
다른 인기 있는 도시들도 파리 못지 않게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프랑스 수도의 주요 연례 행사들은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요.
6월에는 세계 음악의 날인 '페트 드 라 뮤지크(Fête de la Musique)'가 있어 낮이 가장 긴 날 파리는 음악 소리로 가득찹니다. 주요 공원 및 광장 중 대부분에서 고전부터 최신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들이 열립니다.
1월부터 6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파리의 아메리칸 교회에서는 무료 콘서트가 열립니다. 교회는 에펠탑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묘지가 있는 앵발리드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7월 14일에는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로 불리는 바스티유 국경일을 기념하기 위해 샹젤리제 거리에서 차량이 통제되고 대규모 군사 행진이 펼쳐집니다.
10월의 누이 블랑쉬(Nuit Blanche, 백야) 동안에는 박물관이 문을 새벽까지 열어놓으며, 루브르 박물관 등 일부 박물관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술 감상하기
미술을 사랑하는 분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옵션이 많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무료 입장일 외에도, 일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이 꽤 있답니다.
파리 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Paris)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전세계 최고의 20세기와 21세기 화가들의 작품들이 정말 많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브리짓 라일리 등의 작품이 있으며,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어요.
커낼 세인트 마틴(Canal Saint-Martin) 강변은 거리 미술의 핫스팟이에요. 오래된 물길과 현대적 철제 다리가 길게 이어지는 4.8km 길이의 구간의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파리 녹지 공간 이용하기
에펠탑에서 정확히 남쪽으로 있는 샹 드 마르(Champ de Mars)는 멋진 시간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잘 가꾸어진 잔디와 오래된 나무, 에펠탑의 경치가 어우러져 피크닉을 하기 완벽한 장소입니다.
뉴욕의 하이 라인의 자매인 프로마나드 플랑테(Promenade Plantée)는 21세기 신개념 공원입니다. 건물 사이로 비좁게 놓여 있는 버려진 철도 고가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스팟이 있습니다.
파리 최대 규모의 공동묘지인 페르 라샤즈(Père Lachaise)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200년 이상 200만 명의 묘지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이 곳에 안치된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와 짐 모리슨(Jim Morrison), 아일랜드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가 있습니다.
건축물 감상하기
새로운 도시를 걸어 다니며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고,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경험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죠.
파리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무료 워킹 투어 옵션이 정말 많아요. 지정된 시작 시간에 출발 장소로 가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 혼자 워킹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센느 강 오른쪽, 왼쪽 상관없이 둑을 따라 걸어보세요.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자르뎅 데 플랜트 식물원까지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해질 무렵에는 센느 강을 따라 분위기가 더 살아납니다. 주요 명소들은 조명으로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데요, 도시의 동부쪽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국립도서관 프랑수아 미테랑 캠퍼스의 네 개의 독특한 타워가 눈에 띌겁니다. 숨겨진 정원을 표시하는 역할도 하는 이 곳은 약 1천 4백만 점의 개별 문헌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결 모양의 시몬느 드 보부와르 다리(Passerelle Simone de Beauvoir Bridge)를 건너면 베르시 공원(Parc de Bercy)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에서는 여러 기념비를 구경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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