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프랑스의 수도에 찾아오면, 파리는 마치 만족스러운 듯 숨을 내쉬는 것처럼 보입니다. 몽마르뜨의 사크레코르 대성당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들은 초여름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납니다. 레스토랑 테라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지고, 도시의 공원과 정원은 피크닉을 즐기는 친구들과 연인들로 가득 찹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6월에 파리로 떠날 이유가 충분하지 않다면, 여러분을 즐겁게 해줄 더 많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 년 내내 방문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뿐만 아니라, 오직 이때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가득해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와 프라이드 축제는 그중 두 가지 예에 불과하죠.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할 때, 6월의 파리 여행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거예요.
6월 파리 여행 첫날에 할 일
기분 좋은 시작으로 여행의 분위기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결국 여러분은 휴가 중이니까요!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파리의 화려한 랜드마크 명소들을 처음으로 마주해 보세요. In just 60 minutes, River Seine cruises 수백 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단 1,000곳뿐인 UNESCO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지역을 항해하며, 노트르담 대성당의 고딕 양식 가고일부터 1889년 에펠탑이 건설된 배경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귀스타브 에펠의 ‘철의 여인’을 포함해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Tour Montparnasse(몽파르나스 타워)로 향해 보세요. 파리의 유일한 마천루인 이 건물 56층에는 360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40초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층부에서 야외 테라스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마다 자리가 금방 만석이 됩니다. 따뜻한 초저녁 공기와 사람들이 직접 보기 위해 말 그대로 수천 마일을 여행해 찾아오는 도시 경관을 생각하면, 솔직히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야외에서 즐기기
트렌드에 민감한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 수제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가 선택하는 최고의 음료는 와인입니다. 파리 주민들이 여유로운 점심 식사를 하며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한 잔을 즐기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휴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레스토랑 Au Cadet de Gascogne에서 제공하는 메뉴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습니다. 이곳의 메뉴 Champagne Gaumond option를 선택하면 몽마르트르 중심부에 위치한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에서 샴페인 한 잔과 프랑스식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어요. 파리의 전설적인 스타일을 찾는 분들에게는 샹젤리제 거리, 조지 5세 거리, 몽테뉴 거리가 이루는 비공식 구역인 ‘골든 트라이앵글’ 거리가 단연 최고로 꼽힙니다. 6월 말 여름 세일 기간에는 럭셔리 브랜드들조차 대폭 가격을 할인합니다.
파리의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여유
도시 서쪽 끝자락 센강의 rive droite(우안)를 따라 거대한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이 펼쳐집니다. 나폴레옹 3세가 시민들에게 선물한 이곳은 파리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예요. 2,000에이커가 넘는 부지 안에는 정원과 온실, 심지어 동물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의 파리에서는 시선이 공원 남쪽이자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로 향합니다. 올해 최고의 클레이 코트 대회인 만큼, 그라운드 패스를 이용해 연습 코트와 대형 스크린 중계를 관람하며 인기 선수와 언더독 선수들을 모두 응원해 보세요. 6월에 열리는 샹젤리제 영화제(Champs-Élysées Film Festival) 기간에는 은막의 세계가 가장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라고 할 수 있는 이 거리를 따라 늘어선 영화관에서 미국 독립 영화와 프랑스 영화들이 첫선을 보입니다. 1년 중 가장 다채로운 행사인 파리 프라이드(Paris Pride) 또한 6월 파리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행사예요. Marche des Fiertés LGBT라고도 알려진 이 퍼레이드는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출발해 센강 건너편 바스티유 광장에서 끝이 납니다. 이곳에서 축제 분위기의 군중들은 파리의 실질적인 LGBTQ+ 지구인 마레(La Marais) 거리로 흩어지며 여흥을 이어가요.
문화의 향취를 느껴보세요
파리 프라이드 행사를 놓치셨다면, 가이드가 동행하는 Latin Quarter selfie tour와 함께 햇살 가득한 5구의 거리를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파리에서 가장 그림 같은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에서는 판테온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가족 친화적인 박물관이 많은 파리에서 6월 여행 일정에 절대 빠뜨려서는 안 될 특별한 전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지만, 세잔부터 툴루즈 로트레크까지 프랑스 예술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에요. 미국인 방문객이나 영화 미스터 빈의 팬이라면 회색과 검은색의 배열, 즉 휘슬러의 어머니로 더 잘 알려진 작품을 꼭 찾아보세요. 한편 파리 외곽에서는 6월을 맞아 테마파크인 Parc Asterix가 활기찬 여름 시즌 운영을 시작합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롤러코스터와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놀이기구가 어우러진 이곳은 Disneyland Paris의 라이벌로도 유명하며, 1989년부터 골족 아스테릭스의 만화 속 모험을 테마로 운영해 오고 있어요.
멋진 스타일로 즐기는 여름 축제
그 어떤 연례 행사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파리답게, 6월 21일 하지에는 'Fête de la Musique(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공공장소는 놀라운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와 전문 음악인들의 무대가 되며, 그 강렬한 비트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방문객은 거의 없을 거예요. 6월 파리에서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즐기기 좋은 행사로는 라 데팡스 재즈 페스티벌(La Défense Jazz Festival)이 있어요. 콘서트는 주로 점심시간과 이른 저녁에 열리므로, 그랑 다르슈(Grande Arche)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을 비롯해 이 지역의 다른 명소들을 감상할 시간도 충분해요. 록 음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결합한 위 러브 그린(We Love Green) 페스티벌은 비슷한 시기에 뱅센 숲에서 개최됩니다. 단 3일 동안만 진행되는 이 축제는 유명 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파리 최고의 페스티벌 중 하나예요. 그 인기 덕분에 티켓은 여름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매진되곤 해요.
휴가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6월의 파리는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데, 어떻게 하면 휴가 예산을 알뜰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법은 Go City와 함께 프랑스 수도의 영광스러운 명소들을 발견하는 것이에요. 저희의 선불 패스는 여행자로서 소중히 여기는 유연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리 주요 어트랙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