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 있는 곳과 할 수 있는 것이 넘쳐나는 도시, 뉴욕! 처음 뉴욕으로 여행을 가는 건 살짝 무서울 수 있어요. 정말 큰 도시고 볼 것과 할 게 정말 많으니까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 지 감이 안잡히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뉴욕 여행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저희가 뉴욕에서 가볼만 한 곳 리스트를 가져왔어요!
첫째 날 - (뉴욕 탐험하기)
뉴욕으로 여행을 가면 당연히 가장 활기찬 미드타운으로 가야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드려요. 뉴욕 현지인들은 "메트"라고 부르는 이 미술관은 서반구에서 가장 큰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어요. 5,000년 간의 역사를 보여주는 2백만 개 가량의 미술 작품을 보실 수 있답니다. 클래식한 페인팅 작품과 고대 이집트 조각부터 현대 패션과 팝아트 작품까지, 모든 분야에 걸친 예술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둘러보신 다음엔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밥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역. 뉴욕에서 가볼만 한 곳이자 한 번 가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곳이에요.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뉴욕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1917년부터 뉴욕의 랜드마크였던 이 곳엔 맛있는 음식과 신선한 야채들이 있답니다. 도시락을 먹으며 기차들이 멈추고 출발하는 걸 구경하세요. 굳이 기차역을 왜 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미드나 영화에서 한번쯤은 봤을만 한 곳이 바로 이 곳이랍니다. 천천히 걸어다니며 높은 천장과 웅장한 건축 디자인을 구경하세요. 그랜드 센트럴 역에는 위스퍼링 갤러리와 티파니 시계, 그리고 인포메이션 부스 시계라는 것이 있는데, 현재 약 2천만 달러 정도의 가치라고 해요!
그랜드 센트럴 역에 가시면 기차를 타고 뉴욕의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다른 곳으로 가시기 전에 매디슨 가에 있는 모르건 도서관에 먼저 들르시는 걸 추천 드려요. 한때 금융가 J. Pierpont Morgan의 개인 소장품이었던 이 아름다운 건물은 이제는 일년 내내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 작품들을 접하실 수 있어요. 영국의 시인 밀턴의 '실낙원', 찰스 디킨슨의 '크리스마스 캐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 등을 보실 수 있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과 아티스트들에 관한 역사적인 문서들도 볼 수 있어요. 모차르트, 슈베르트, 쇼팽과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의 오리지널 작곡 문서들을 접해보세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예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랍니다!
뉴욕에 가서 꼭 해봐야 하는 것은 바로 브로드웨이 쇼를 보는 거예요. 물론 이제는 세계 어디서든 브로드웨이 공연을 볼 수 있지만, 오리지널 극장에서 보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는 셰익스피어 연극부터 뮤지컬, 코미디까지 모든 걸 볼 수 있답니다. 극장 자체도 아름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연극 보는 맛을 더해줘요. 빨리 매진이 되니 미리 사전예약을 하는 걸 추천드려요! 연극을 보고 난 후에는 코리아타운에 가셔서 맛있는 한국 음식을 드시고 완벽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세요.
둘째 날 - 신나게 놀자!
미드타운 맨해튼은 뉴욕에서 관광객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새로운 도시로 여행을 떠날 땐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보다는 조금 밖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도 좋답니다. 뉴욕에서의 두번째 날에는 힙한 브루클린을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먼저 브루클린 식물원에 가보세요. 초록색으로 가득 차 마치 정글에 간 기분이 드실 거예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전한 안식처인 이 식물원. 사랑스러운 정자, 구불구불한 낭만적인 길, 반짝이는 백합 연못 등을 보고 거닐며 식물원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나비, 다람쥐, 앵무새 등의 동물들도 있어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딱이랍니다!
식물원을 다 둘러보시면 배가 고파질 거예요. DeKalb 홀푸드 마켓에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이 곳에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 옵션이 정말 많아 뉴욕에서 꼭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브루클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죠. 바로 브루클린 브릿지! 1883년에 오픈된 이 다리는 뉴욕의 상징이 되고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았어요. 놀라울 정도로 튼튼하다는 뜻에서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다리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지금까지 끌어들이고 있답니다. 강축 케이블과 웅장한 두 개의 타워가 시그니처입니다. 다리를 건너실거면 편안한 신발을 신고 물을 많이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리를 건너는 데는 한 시간 정도 걸리니, 많이 힘드시진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