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te Sant'Angelo leading to Castel Sant'Angelo

로마에 여행가기 가장 좋은 시기

작성자 Eunjae Lee

유럽과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명소 및 역사적 장소들을 보유한 로마는 독특한 문화, 역사, 기후 및 음식으로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꾸준히 손꼽힙니다.

영원한 도시로 불리는 로마의 최고 명소들 중 많은 곳이 사계절 내내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자랑해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지만, 방문 시기에 따라 좀 다른 특징들이 있어요. 다양한 날씨, 시즌별 이벤트, 관광객이 몰리는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분기별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손꼽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도 그러하지요. 계절마다 그만의 멋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계절별로 특징들을 좀 가지고 와봤어요. 여러분이 선호하는 것에 따라 로마를 방문 시기를 결정해 보세요!

겨울 (12월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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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온도: 3 - 15 °C • 평균 강수량: 6 - 9일/월 • 평균 일조시간: 3 - 5시간/일

대체로, 로마의 겨울은 한적합니다. 화창한 여름 날씨에 몰리는 가족 여행객이 없어서 조금 느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로마는 관광의 도시라 대부분의 주요 명소는 항상 북적이지만, 피크 시즌에 비해서는 겨울이 훨씬 적은 관광객들로 방문하기 더 수월할 것입니다.

겨울에도 반짝 바빠지는 시기가 있는데요, 바로 연말 연시입니다. 로마 가톨릭의 중심지인 바티칸 시티에 자리 잡은 로마는 12월 동안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들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와 연말 연시의 분주함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로마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비수기여서 연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 가격 혜택을 누릴 수도 있구요. 성수기 요금에 비해 훨씬 싼 가격으로 많은 걸 이용해 볼 수 있답니다.

겨울 놀거리

연말 연시에 로마에 있다면, 도시 곳곳에는 다양한 구경거리와 행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연히, 바티칸 시티가 중심이 되며, 교황 본인이 주재하는 미사를 보완하는 축제 행사로 장식됩니다. 로마 곳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파르코 델라 뮤지카 오디토리움에 있는 임시 스케이트장, 아이스 스페이스 빌리지도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겨울 나머지 시간 동안 도시의 주요 명소와 랜드마크를 가장 한적한 시간에 즐기고 싶다면 관광객들이 덜 찾는 시기를 이용하세요. 물론, 콜로세움바티칸 시티는 가볼 곳 1순위겠지만, 트레비 분수와 스페인 계단은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답니다.

겨울에 열리는 행사들

로마의 겨울 시즌은 종교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연말 연시 행사 외에도, 성모 축일 행사, 하누카 기념행사, 세 왕의 행진으로 유명한 공현 대축일 행사, 동물 중심의 산탄토니오 아바테 축제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겨울 시즌에 비종교적 행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해 전야에는 로마에서 가장 축제가 크게 열리는 날로, 라이트 쇼와 거리 파티가 밤새 열립니다. 2월에는 몇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카니발이 전통적인 사순절을 앞두고 몇 일 동안 도시 전체 파티로 이어집니다.

봄 (3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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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온도: 6 – 29 °C • 평균 강수량: 4 - 7일/월 • 평균 일조시간: 7 - 9시간/일

봄 시즌은 평균 관광객 수가 겨울의 한적함과 여름의 피크 시즌 사이 정도 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긴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는 데에 큰 불편함을 없을 겁니다. 더 좋은 건, 항공권과 호텔 가격도 비수기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봄 날씨는 방문 시기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는데요. 온도는 쾌적한 편에 속하긴 하는데, 추위와 더위를 넘나들어 기온차가 좀 심한 편입니다.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따뜻해지고 기온차가 안정화 됩니다. 봄에는 비가 좀 많이 내릴 수 있어서, 우산이란 따뜻한 옷 챙겨가는 걸 꼭 잊지 마세요.

봄 놀거리

이 시기에는 중간 정도 인기의 주요 명소들을 적절하게 껴 넣어 둘러보는 걸 추천해요. 예를 들면, 포로 로마노팔라티노 언덕의 폐허로 가보세요. 이제는 먼 옛날로 사라진 문명의 일상 사람들의 삶과 관행을 엿볼 수 있는 로마 전성기 때의 흔적으로 봄에 들르기 좋은 명소랍니다.

로마의 주요 명소를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돌아보고 싶다면, 로마 빅버스 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투어는 도시의 가장 인기 있는 명소 대부분을 지나가는 중심 루트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승하차 서비스와 여러 주요 언어로 제공되는 오디오 해설도 제공됩니다.

봄 시즌 행사

로마는 봄에 부활, 성장, 다산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주요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부활절이 당연히 가장 큰 행사로 바티칸에서 공식 미사가 열리며, 그 외 프리마베라 봄축제(Festa della Primavera)도 있습니다. 봄 축제는 장미와 진달래로 한가득 꾸며집니다. 또한 이웃 해안 도시 라디스폴리에서 열리는 로마네스코 아티초크 축제도 인기 있어요.

봄에는 공휴일과 축제가 많이 있는데요, 공화국 기념일에는 군사 행진으로 도시에서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로마의 생일에는 다양한 역사의 시대적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이끄는 행렬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름(7월~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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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 : 16 - 32°C • 평균 강우량 : 3 - 6일/월 • 평균 일조량 : 8 - 11시간/일

로마의 여름은 관광의 가장 인기 있고 붐비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 동안에는 여러 주요 관광지에서 대기시간이 발생하므로, 방문 시 충분한 시간을 염두해 두고 가거나,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면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성수기로 항공료와 숙박비도 가장 비싼 때입니다.

당연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여름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날씨때문이에요. 여름 시즌 대부분은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가 유지되며, 항상 맑고 햇빛이 쨍쨍한 날이 계속됩니다. 환상적인 날씨 때문에 몰리는 관광객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가 로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놀거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로마 주요 명소들은 여름에 특히나 붐빌 수 있습니다. 미리 계획을 하고 가면 제일 좋겠죠?

여름에는 로마의 고요한 공원과 탁 트인 공간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빌라 보르게세의 중앙 공터, 핀치오 언덕 꼭대기의 낭만적인 스카이라인 전망, 17세기 식물원에 가보세요.

여름 시즌 행사

로마의 여행 성수기에는 가장 유명한 행사들이 열리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섬과 같은 영화 축제, 록 인 로마와 같은 음악 축제 및 티베르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롱고 일 테베레 전시 같은 많은 행사들이 대부분 여름 내내 열리므로, 방문 시기를 행사 시기에 맞춰서 정하지 않아도 원하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대 마르첼로 극장(Marcello Theatre)에서 열리는 콘체 르티 델 템피에토 (Concerti del Tempietto) 극장 시리즈와 같이 이러한 많은 행사는 로마를 평소보다 훨씬 더 문화적인 핫스팟으로 만듭니다. 시즌이 끝날 무렵, Romaeuropa 축제는 다양한 분야의 국제 예술가들을 모아 일련의 뛰어난 춤, 음악, 연극 서커스 및 디지털 예술 공연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행사들이 여름의 로마를 문화의 성지로 만들어 줍니다. 마르첼로 극장에서 열리는 콘체르티 델 템피에토(Concerti del Tempietto) 극장 시리즈는 물론, 여름의 끝자락에는 로마유로파(Romaeuropa) 페스티벌에서는 전세계 예술가들을 모두 모여 춤, 음악, 연극, 서커스 및 디지털 예술 공연을 선보입니다.

가을 (10월~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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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 : 8 - 23°C • 평균 강우량 : 8일/월 • 평균 일조량 : 4 - 6시간/일

가을은 여름과 겨울 사이 관광객들이 다시 몰려드는 로마의 막바지 시즌으로, 봄과 비슷하게 항공료와 호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로마의 가을은 대체로 서늘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일조 시간이 줄어들며 해가 늦게 뜨기 시작합니다. 매주 적어도 하루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산이랑 우비를 챙기고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놀거리

가을에는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찾는 관광지를 탐방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로마에는 이집트 양식의 피라미드, 체스티우스의 피라미드, 그리고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미니안 오벨리스크 (Flaminian Obelisk)와 몬테치토리오 오벨리스크 (Obelisk of Montecitorio)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례대로 포폴로 광장 그리고 몬테 치토리오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할로윈 분위기를 찾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로마 카타콤과 카푸친 성당으로 가서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가을 시즌 행사

로마의 가을은 행사 성수기입니다. 로마유로파 페스티벌이 계속되는 와중에, 영화를 기념하는 로마 영화제(Rome Film Fest)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백 명의 전세계 예술가들이 모이는 로마 아트 위크도 있습니다.

로마 영화제는 로마 국제 영화제(RIFF)와 다릅니다. 로마 영화제는 이탈리아 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독립 국제 영화 축제입니다. 신인 감독들의 출품작을 선보이는 이 행사는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며, 가장 인상적인 작품들의 수상을 담당하며 영화인들에게 국제 무대를 제공합니다.

계속 진행

Market stalls on Campo dei Fiori in 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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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최고의 전통시장

2세기 경 트라야누스 황제가 광대한 쇼핑 센터를 처음으로 오픈한 이후, 로마는 전통시장 문화가 잘 자리잡아 오고 있습니다. 콜로세움 반대편 끝에 위치한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 (Via dei Fori Imperiali)에는 고대 쇼핑 거리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트라야뉴스 마켓은 관광 명소로 훌륭한 곳입니다. 쇼핑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면, 아래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캄포 데이 피오리 트라야누스 마켓만큼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캄포 데이 피오리는 로마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부지런한 시장의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86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장이 열린답니다. 중세 시대에 이 광장은 꽃으로 가득 찬 초원이었습니다. 그 전통을 21세기까지 이어와, 토스카나 양귀비부터 거베라까지 모든 종류의 꽃을 살 수 있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홈메이드 케이크, 갓 구운 빵부터 이탈리아 정통 치즈까지 모두 사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주빛 아티초크, 알이 큰 포르치니 버섯, 푸릇한 푼타렐레 (치커리류) 등 신선하고 다양한 로컬 야채를 만나볼 수도 있어요. 시장의 번잡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광장에 즐비해 있는 카페에서 달콤한 카놀리 페이스트리와 에스프레소를 즐기세요. 포르타 포르테세 포르타 포르테세의 일요 벼룩시장은 로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약 1.6km에 걸쳐 있습니다. 빈티지 물품부터, 라치오 축구 기념품, 오래된 레코드와 CD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레트로 만화, 오래된 신문, 앤티크 은제품, 가죽 제품, 산더미 같은 옷, 영화 기념품 등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항상 갖고 싶었던 한정판 물건이 있다면 이곳에서 찾아보세요! 폰타넬라 보르게세 책, 차, 잡지, 우표 수집이 취미이신가요? 그럼, 메르카토 델 스탬프 (Mercato delle Stampe)로 알려진 이곳으로 가보세요. 골동품이 모두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장사치 노점은 피해 곳곳을 둘러보다 보면 보물 같은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답니다. 한쪽에는 보르게세 광장이 있고 한 쪽에는 아름다운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한 로마 대학교가 있어 한 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산 코시마토 로마의 한가로운 트라스테베레 지구의 예쁜 광장에 자리 잡은 산 코시마토는 농장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과 오랜 역사로 현지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가판대 몇 곳은 100년 전부터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싱싱한 생선, 향긋한 치즈, 잘 익은 토마토, 토스카나 살라미까지 모두 사실 수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서점은 물론 놀이터도 있습니다. 현지인이 가장 줄을 많이 서는 곳을 찾아서 따라 서보세요. 보르게토 플라미니오 마켓 일요일 보르게토 플라미니오 마켓은 벼룩시장인데요. 오래된 버스 정류장 안에서 열리는 이 벼룩시장에서는 중고품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곳입니다. 평범한 벼룩시장이 아닌, 로마 엘리트 층의 물품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 빈티지 패션, 골동품 보석, 지갑, 스카프, 액세서리까지, 이 곳에서 거래되는 물품은 고급져서 약간의 입장료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단 내부에 들어가면 일반 벼룩시장보다 훨씬 더 고급지고 화려하다는 인상을 받을 거예요. 캄파냐 아미카 로마 대전차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캄파냐 아미카 마켓은 로마 최고 인기 푸드 마켓 중 하나입니다. 농산물만 독점적으로 판매하며, 주로 현지 라치오 농부들의 농산물을 판다고 합니다. 지역 최고 와인은 물론, 과일 향이 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까지 모두 찾아보세요. 이 곳에는 파스타, 프로슈토, 페코리노, 피클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빈손으로 집에 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예요. 맛있는 것이 차고 넘치지만, 그 중 포르케타 샌드위치를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모퉁이에 위치한 진실의 입 ( Bocca della Verita)도 구경해 보세요. 크리스마스! 수백 개의 반짝이는 꼬마 전구로 장식된 우뚝 솟은 크리스마스 트리, 멀드 와인과 구워지는 밤 냄새,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보채는 소리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보세요. 축제 기간 동안 나보나 광장에서 매일 열리는 마켓도 있어요. 사탕, 골동품, 독특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수십 개의 가판대 외에도 거리 공연, 회전목마, 야간 조명, 캐롤, 크리스마스 환호를 모두 즐겨보세요. 아름답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랄게요! 로마 여행 경비를 절약하세요! 고우시티와 함께 여행하면 로마 인기 관광지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GoCity를 팔로우하고 최신 여행 정보와 팁을 얻으세요!
Eunjae Lee
The Trevi Fountain in Rome, illuminated at 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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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시 반드시 봐야할 로마 5일 여행 일정

로마는 하나의 큰 야외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콜로세움, 판테온 신전, 포로 로마노, 카라칼라 욕장, 키르쿠스 막시무스, 성 베드로 대성당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이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푸른 녹색 공원,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언덕, 정통 장작불 피자와 크림 같은 젤라토를 먹어보는 것 까지, 모두 즐겨볼 수 있어요. 로마에서는 분위기 있는 자갈길부터 매력적인 광장까지 모두 둘러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로마에서의 5일 여행 계획 일정을 공유해 드릴게요! 첫째 날: 고대 로마 버킷리스트 셀프 가이드 워킹 투어의 첫 번째 행선지는 바로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 앞에서 셀카를 찍은 후,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고대 원형 극장을 구경해 보세요. 2,000년 전 이곳에서 거의 매일 벌어지던 숨막히는 전투와 군중의 함성을 상상해 보세요! 고대 로마의 심장이었던 포로 로마노를 구경한 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암늑대에 의해 길러진 쌍둥이 창시자들 로물루스와 레무스와 연관된 팔라티노 언덕을 올라가 보세요. 야생화가 무성한 이 푸른 언덕 한쪽에서는 포로 로마노와 아벤틴 언덕, 다른 쪽에서는 서커스 막시무스, 콜로세움, 카피톨리노 언덕의 멋진 전망이 펼쳐집니다. 한 번에 최대 1,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던 목욕탕인 고대 카라칼라 욕장까지 계속 걸어가보세요.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à)과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이 내려다 보이는 열쇠 구멍이 있는 아벤티노 언덕에도 가보실 수 있어요. 한번 다 돌고 나면 시원한 피노 그리지오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세요. 전문가 팁: 고우시티 로마 선택 이용권에는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을 관광하는 오디오 투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 빌라 보르게세 첫 날에 정말 많이 걸었으니 둘째 날에는 조금 쉬엄쉬엄 가기로 해요. 아름다운 빌라, 정원은 물론 기념물로 가득한 로마의 녹색 허파인 보르게세 공원으로 가보세요. 캄포 데이 피오리(Campo dei Fiori)의 아침 장에서 살라미 소시지, 페코리노, 신선한 포카치아를 사보세요. 그런 뒤, 공원의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아름다운 전경을 즐겨보세요. 그런 뒤, 라파엘의 '폐위(Deposition)', , 카라바조의 '성 제롬의 글(Saint Jerome Writing)', 베르니니의 아폴로와 다프네 조각상을 포함해 이탈리아 거장의 대표 작품이 모두 모여 있는 보르게세 미술관으로 가보세요. 대저택, 분수, 정원, 호수, 공원을 구경할 수 있는 사원도 있습니다. 스페인 계단도 가까우니 들러 보세요. 셋째 날: 트라스테베레 3일차에는 여유로운 트라스테베레 지역으로 가보세요. 바티칸에서 강 아래 쪽으로 내려오면 펼쳐지는 이 동네는, 분위기 있는 골목, 예쁜 광장, 느낌있는 황토색 집이 많아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행 온 느낌이 들 겁니다.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인 트라스테베레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12세기 종탑과 예술가 피에트로 카발리니의 모자이크 작품이 있습니다. 카발리니의 프레스코 걸작, 최후의 심판은 인근 트라스테베레 산타 세실리아 성당에서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로마 식물원에서 일본 정원을 감상해 보고, 팔라초 코르시니에서 더 많은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정통 장인이 만든 젤라토도 맛볼 수 있답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고급 와인, 맛있는 현지 수제 에일과 나폴리식 피자도 즐겨보세요. 넷째 날: 바티칸 시국과 산탄젤로 성 지난 3일 동안 다양한 지점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 안으로 들어가 보티첼리, 페루지노, 미켈란젤로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가득한 돔 천장을 가까이서 구경해 보세요. 대성당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와 베르니니의 거대한 청동 발다키노를 비롯한 수십 개의 다른 미술 및 조각 작품과 유물도 있습니다. 지구상 가장 유명한 프레스코화를 보지 않고는 로마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지요! 시스티나 성당과 고전 조각품 및 미술 컬렉션이 있는 여러 바티칸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을 이용해 보세요. 산탄젤로 성에도 잠깐 들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2,000년 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가족의 영묘로 지정했으며, 이제는 프레스코화, 조각품, 그림, 군용 무기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높은 성 테라스에서 로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날: 기념품 쇼핑 지난 4일간 못 가봤지만 꼭 가봐야하는 곳들을 몰아서 가보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과 나 자신을 위한 기념품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과일 향이 나는 라치오 지역 와인과 올리브 오일, 페코리노 치즈, 콜로세움 열쇠 고리, 포로 로마노 냉장고 자석, 바티칸 기념품, 트레비 분수 티셔츠 같은 것들을 추천드려요. 베르니니의 콰트로 피우미 분수 (Fountain of the Four Rivers)에서 낭만적인 셀카를 찍고, 바로크 양식의 나보나 광장을 거닐며 분위기 있는 저녁 산책을 마친 후 현지 레스토랑 트라토리아에서 장작불 오븐 피자를 드셔 보세요.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로마 인기 명소 저렴하게 가자 ! 가성비 있는 관광은 고우시티와 함께하세요. 샌디에이고 이용권으로 여러 주요 명소 입장권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GoCity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에서 여행에 관련된 최신 팁을 얻으세요!
Eunja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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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로마

로마의 5월은 지중해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달입니다.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는 물론, 조금은 한적한 도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로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5월을 강력하게 추천드릴게요! 5월에 로마 여행 가기 평균 기온 : 13 - 24°C • 평균 강우량 : 7일/월 • 평균 일조량 : 9시간/일 5월은 로마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행 극성수기 바로 전으로, 아직은 한산한 도시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예요. 5월 초쯤 방문한다면, 겨울과 이른 봄만큼은 아니지만 성수기보다는 비행기 티켓과 숙박비가 저렴할 거예요.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5월의 로마는 지중해 기후가 가장 진가를 발할 때입니다. 따뜻하지만 덥지 않고 쾌적한 날씨라 야외 관광을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우산을 꼭 챙겨주세요! 5월 놀거리 로마에 가면, 로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들에 가봐야죠!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큰 원형 극장인 콜로세움으로 가보세요. 그런 뒤, 판테온 신전에서 고대 로마의 사회적, 종교적 관행과 엔터테인먼트 문화에 대해 배워보세요. 가톨릭 신자이든, 건축 애호가이든, 단순히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이든, 바티칸 시티는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시스티나 성당은 물론, 방대한 역사적 유물을 소장한 바티칸 박물관까지, 천주교의 심장부인 바티칸 시티는 유럽 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바쁘게 도시를 관광하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로 가보세요.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영화 같은 이 곳은,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고 사진을 찍고싶으시면 이른 오전시간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탈리아 수도의 주요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로마 빅버스 투어입니다. 로마 최고 랜드마크를 모두 거쳐가며, 문화적,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해설도 제공해 줘서 로마 주요 명소를 한 번에 보실 수 있답니다. 로마 카타콤 투어로 거대한 규모의 지하 묘지를 구경해 볼 수도 있어요. 며칠 이상 로마에 머무실 예정이라면, 좀 더 더 멀리 나가보는 건 어떠실까요? 기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나폴리, 피렌체, 폼페이로 떠나보세요. 이탈리아 문화, 역사, 음식, 모든 게 다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 5월 행사 프리모 마지오 5월 1일은 프리모 마지오(Primo Maggio) 또는 노동절(May Day)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공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노동 조합 단체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많은 회사들도 이 날은 쉬어간답니다. 라테라노 대성당 밖에서 연례 프리모 마지오 콘서트를 통해 노동절을 기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늦은 오후에 시작하여 늦은 밤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이탈리아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팔라티노 언덕, 식물원, 오렌지 가든, 로마 로즈 가든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탈리아 전통 소시지와 와인을 마시며 따스한 햇살 아래서 즐기는 피크닉,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로마 야외 축제 로마 마타토이오 테스타치오 박물관에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연례 대도시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다른 주제로 개최되는 로마 야외 축제는, 이탈리아 예술, 음악, 대중 문화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아트 파빌리온(Art Pavilion) 섹션에서는 이름있는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텔레비전 섹션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과학, 문화, 스포츠, TV, 영화와 관련된 상영 및 행사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 섹션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공연, 토론 및 강의를 개최하며, 마켓 섹션에서는 현지 및 국제 장인과 디자이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켓 섹션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가 정해져 관련 공급업체와 제품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푸드 섹션에서는 도시 최고 바텐더가 준비한 스페셜 메뉴를 즐겨볼 수 있어요. 오픈 하우스 로마 로마의 세계적 수준의 건축과 디자인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오픈 하우스 로마라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매년 봄에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로마에서 가장 각광 받는 건물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소규모에서 대규모,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선보이고, 로마의 방대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200개 이상의 건축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 주택부터, 로마 현지인들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건물,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주요 장소, 문화 발전 및 연구에 전념하는 기관까지, 정말 다양한 범주의 건축물들이 소개됩니다. 이렇게 무료로 로마의 다양한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답니다! 로마의 디자인, 유산, 보존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토크쇼 및 행사 프로그램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Eunja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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